"오미크론 하위변이 XBB.1.5, 수주내 유럽서 우세종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브레멘의 라이프니츠 예방연구·역학 연구소 하조 지브 박사는 "XBB.1.5는 먼저 미국에 이어 독일에서 백신을 맞은 지 오래돼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젤대 바이러스·박테리아 진화연구그룹 리처드 네허 교수도 "지난해 10월 처음 발견된 XBB.1.5는 지난달 중순 미국 북동부에서 우세종이 됐고 그 외 지역으로 점점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 중 전파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 'XBB.1.5'가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몇 주 안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고 독일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브레멘의 라이프니츠 예방연구·역학 연구소 하조 지브 박사는 "XBB.1.5는 먼저 미국에 이어 독일에서 백신을 맞은 지 오래돼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젤대 바이러스·박테리아 진화연구그룹 리처드 네허 교수도 "지난해 10월 처음 발견된 XBB.1.5는 지난달 중순 미국 북동부에서 우세종이 됐고 그 외 지역으로 점점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XBB.1.5의 중증 유발에 관한 정보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며, 미국 유행 상황으로 볼 때 이 변이가 중증 유발 면에서는 지금까지 유행한 다른 변이들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6일 XBB.1.5 감염이 미국 내 전체 신규 확진 사례의 27.6%로 일주일 전보다 9.3%포인트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 변이가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세계 28개국으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리아 밴 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XBB.1.5에 대해 "지금까지 나타난 오미크론 하위변이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새해부터 정신 번쩍 들게 하는 손웅정 어록 모음
- “8년간 몰래 시신 팔았다”…유가족 2번 울린 美 장례업자
- 비위 적발하겠다며 동료 메신저 유출…유죄지만 선고는 유예
- 한지 홍보가 어때서?…뉴진스, 난데 없이 中 누리꾼들에 악플 표적 돼
- “다이애나 접촉하려 영매 만나”…영국 해리 왕자 자서전 내용은?
- 강민경, 직원엔 박봉+책상은 협찬…너무한 연예인 사장님
- 인천 쿠팡물류센터 새벽 근무하던 50대 노동자 사망
- “아이에게 평화를”…아르헨티나 원정출산 떠나는 러 부모 '급증'
- '오마카세'는 어쩌다 대세가 되었을까
- “이혼하자”는 말에 남편 반려견 아파트 창밖으로 던져…2심서 벌금형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