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野, 방탄국회 들을까봐 긴급현안질의…응할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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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의 긴급현안질의 요구에 대해 "민주당이 방탄을 위해서 1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방탄국회라는 이야기를 들을까봐 긴급현안질의를 신청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긴급현안질의는) 국회법에서 운영위와 협의를 거쳐서 하도록 돼있는데 아직 운영위의 협의 절차도 없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협의되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한 예가 없다"며 "3년 전 우리가 요구했을 때도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아 긴급현안질의가 열리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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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의 긴급현안질의 요구에 대해 "민주당이 방탄을 위해서 1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방탄국회라는 이야기를 들을까봐 긴급현안질의를 신청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긴급현안질의에) 응할 생각이 없고, 동의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무인기 침투 문제는 주요한 국방상 기밀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공개적으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자체가 국가기밀·군사기밀을 많이 누출할 가능성 있다"며 "필요하다면 국방위서 비공개로 하는 건 가능하지만 본회의에서 현안질의로 공개적으로 하는 건 우리의 여러 가지 대공 군사정보를 고스란히 공개해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관련 긴급현안질의도 기재위나 여러 군데서 다 논의하고 있기 때문에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의로 다룰 사항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주 원내대표는 "(긴급현안질의는) 국회법에서 운영위와 협의를 거쳐서 하도록 돼있는데 아직 운영위의 협의 절차도 없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협의되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한 예가 없다"며 "3년 전 우리가 요구했을 때도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아 긴급현안질의가 열리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북한 무인기 등 안보 위기 상황 긴급현안질문, 민생경제 위기 상황 긴급현안질문 등을 이유로 들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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