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 ‘환승의 효과?’ 핑크스타, 접전 끝에 블루스타에 승리

박종호 2023. 1. 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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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스타가 블루스타를 꺾었다.

핑크스타는 8일(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블루스타에 98-92로 승리했다.

핑크스타는 주전으로 신지현, 강이슬, 김단비, 김소니아, 박지현이 출전했고 블루스타는 주전으로 이소희, 김한별, 배혜윤, 김지영, 진안이 출전했다.

신지현이 점프볼에 승리했고 핑크스타의 공격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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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스타가 블루스타를 꺾었다.

핑크스타는 8일(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블루스타에 98-92로 승리했다.

핑크스타에는 주장 신지현을 필두로 강이슬, 박지현, 김소니아, 강유림, 김단비, 정예림, 이경은, 한 채진, 안혜지가 있고 감독으론 위성우 감독, 코치로는 구나단, 김완수 감독이 맡았다.

블루스타에는 주장 이소희를 필두로 배혜윤, 유승희, 김진영, 박혜진, 허예은, 김한별, 김지영, 진안, 이해란이 있다. 감독으로는 임근배 감독이 코치로는 박정은, 김도완 감독이 맡았다.

핑크스타는 주전으로 신지현, 강이슬, 김단비, 김소니아, 박지현이 출전했고 블루스타는 주전으로 이소희, 김한별, 배혜윤, 김지영, 진안이 출전했다.

점프볼로는 각 팀의 주장인 신지현과 이소희가 나섰다. 신지현이 점프볼에 승리했고 핑크스타의 공격으로 시작했다. 다만 첫 득점은 블루스타의 진안이었다. 블루스타는 첫 득점 이후 새해맞이 세배를 선보였다. 핑크스타의 첫 득점은 김단비가 책임졌고 친정 팀인 인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단비는 쿼터 시작 2분 30초에 득점 이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과 함께 ‘왕 간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양 팀 선수들은 모두 화려한 드리블과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먼저 분위기를 잡은 팀은 핑크스타였다. 강이슬을 앞세워 연이어 득점했다. 하지만 선수 교체 이후 공격 실패했고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쿼터 후반에 박지현을 필두로 고른 득점을 하며 26-2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특별한 손님이 경기에 참여했다. 배혜윤 대신 이승준이 나섰다. 김소니아를 막기 위한 전략(?)이었다. 하지만 김소니아와 몸싸움에서 밀리며 웃음을 선사했다. 쿼터 종료 4분 38초 전에는 김한별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이에 핑크스타는 팬 챌린지를 사용했다. 신지현 대신 팬을 투입했다. 핑크스타의 ‘지구 방위대 보호’를 받은 팬은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신지현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또한, 핑크스타는 ‘기차 유로 스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만 24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본 경기는 2쿼터에 블루스타가 역전에 성공했다. 진안과 유승희가 연속으로 득점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거기에 이소희가 쿼터 종료 2초 전 3점슛을 성공하며 46-45를 만들었다.

3쿼터에 두 팀의 승부는 더 치열해졌다. 두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3쿼터 종료 3분 29초 전 큰 변화가 생겼다. 환승 챌린지를 통해 강이슬이 블루스타로 팀을 옮겼다. 반대로 핑크스타로 간 선수는 진안이었다. 양 팀이 최다 득점자가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핑크스타가 된 진안은 첫 득점을 신고하며 65-60을 만들었다. 이후에 블루스타가 된 강이슬도 3점슛으로 응수했다. 유니폼을 바꿔 입은 두 선수는 연이어 득점했다. 그리고 쿼터 종료 21초 전 정예림이 득점하며 핑크스타가 76-69로 3쿼터를 마쳤다.

밀리고 있던 블루스타는 강이슬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다. 강이슬은 4쿼터에만 11점을 기록하며 팀 추격을 이끌었다. 쿼터 종료 1분 14초 전에는 김진영의 골밑 득점으로 2점 차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높이 싸움에서 밀렸다. 상대에게 12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경기 종료 25초 전 진안에게 실점했고 점수는 92-98이 됐다. 그렇게 본 경기는 핑크스타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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