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지난해 말 국제선 70% 회복…"정상화 기대"

안경무 기자 2023. 1. 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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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기준 국제선 회복률이 70%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 기간 제주항공은 국제선 3057편을 운항해 48만4583명을 수송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4362편을 운항해 69만4016명을 수송한 것과 비교하면 운항과 여객 모두 70% 회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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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운항 편수도 크게 늘어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 202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기준 국제선 회복률이 70%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경영 정상화가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날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 기간 제주항공은 국제선 3057편을 운항해 48만4583명을 수송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4362편을 운항해 69만4016명을 수송한 것과 비교하면 운항과 여객 모두 70% 회복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4분기 3개월 동안 한 해 전체 수송객수의 73%에 달하는 106만4783명을 수송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운항편수도 지난해 4분기부터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월 60편에 불과했던 국제선 운항 횟수는 지난해 10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운항 횟수는 ▲10월 1312편 ▲11월 2361편 ▲12월 3057편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전체 6730편의 운항 횟수는 연간 전체(9681편)의 69.5%에 달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제선 수송객과 운항 편수 증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입국 후 코로나 검사 의무 폐지와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 등 한국과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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