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예선 1회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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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83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총상금 64만2천735 달러) 단식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
1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한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총상금 64만2천735 달러)에도 예선부터 출전했던 권순우는 예선 1, 2회전을 이겨 본선에 올랐으나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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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83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총상금 64만2천735 달러) 단식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
권순우는 8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배식 포스피실(98위·캐나다)에게 2-1(6-7<7-9> 6-3 6-3) 역전승을 거뒀다.
1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한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총상금 64만2천735 달러)에도 예선부터 출전했던 권순우는 예선 1, 2회전을 이겨 본선에 올랐으나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권순우는 9일 예선 2회전에서 토마시 마하치(97위·체코)를 상대한다.
권순우와 마하치는 2021년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 중이며 이 경기 승자가 본선에 진출한다.
권순우는 이날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3-6으로 끌려가다 내리 3포인트를 따내 6-6을 만들었지만 끝내 7-9로 1세트를 상대에게 내줬다.
그러나 2, 3세트를 연달아 6-3으로 끝내며 2시간 29분의 접전에서 이겼다. 포스피실과 상대 전적에서도 2패 뒤 첫 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단식 본선에는 안드레이 루블료프(8위·러시아)가 톱 시드를 받았고,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3위·스페인)가 2번 시드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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