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KT, 필리핀 국가대표 일데폰소 영입

김은진 기자 2023. 1. 8. 15: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에 입단한 숀 데이브 일데폰소. KT 소닉붐 제공



프로농구 수원 KT가 아시아 쿼터 선수를 영입했다.

KT는 8일 필리핀 국가대표 숀 데이브 일데폰소(23)를 영입했다.

일데폰소는 키 192㎝ 85㎏로 필리핀 연령별 국가대표에 꾸준히 선발된 유망주다. 필리핀 농구 명문 아테네오대학에서 주득점원으로 활약했고 3점 슛과 중거리, 골밑 마무리 등을 두루 갖춘 슈팅 가드다.

필리핀 농구 레전드 대니 일데폰소의 둘째 아들이라 ‘필리핀의 허훈’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일데폰소는 지난 2일 입국해 KBL 선수 등록 절차를 거쳐 이날 영입이 공식 발표됐다.

KT 구단 관계자는 “일데폰소는 슈터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볼 핸들링 기술과 외곽슛 능력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공격 옵션을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했다. 최근 6연승을 달리다 이날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한 KT는 일데폰소 영입과 함께 후반기 대반전을 노린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