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적설 터진날 '이강인 벤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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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 마요르카)이 돌아온 프리메라리가에서 벤치에 앉았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에스타디 데 몬 모시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벤치에 앉았다.
이강인은 교체로 출전했지만 날카로운 왼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여름 이적 시장에 적극적으로 이강인을 노리는 팀이 더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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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이 돌아온 프리메라리가에서 벤치에 앉았다. 날카로운 왼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터진 날 벤치였다.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에스타디 데 몬 모시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벤치에 앉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돌아온 뒤에 겨울 휴식기가 끝나고 재개된 리그 일정에서 선발 출전이 아니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을 핵심으로 분류, 꾸준히 선발로 출전했다. 이강인은 1.5선에서 질 높은 패스와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면서 무리키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에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월드컵 이후 하부리그 팀과 컵 대회에서 선발로 출전했기에 조금은 물음표가 붙었다. 게다가 최근에 이적설이 한창이었다. 마테오 모레토 레레보 기자는 "내가 들은 독점 소식을 전하겠다"며 "이강인이 90% 마요르카를 떠난다"고 말했고, 일각에서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애스턴 빌라와 연결했다.
이강인은 교체로 출전했지만 날카로운 왼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고 예리한 패스를 뽐냈다. 후반 추가 시간 막판,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고 날카로운 궤적으로 골망을 향했다.
처음에는 이강인의 도움으로 보였지만, 파블로 마페오와 프라츠가 연달아 접촉한 거로 판단해 공격 포인트로 기록되지 않았다. 공격 포인트로 기록되지 못해 아쉬웠지만, 마요르카 내에서 이강인의 영향력을 압도적이었다.
경기 뒤에 벤치에 앉은 이유를 아기레 감독에게 들을 수 있었다. 컨디션이나 이적설 등이 아니라 전술적인 판단이었다. 아기레 감독은 "전적으로 전술적인 결정이었다. 이강인의 교체 투입은 안정적이었고 경기를 한번에 바꿨다. 극장골의 절반은 이강인의 몫"이라고 칭찬했다.
물론 겨울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이강인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여름 이적 시장에 적극적으로 이강인을 노리는 팀이 더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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