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아들 연우 배려에 자존심 상했던 사연 ('물 건너온 아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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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아들의 배려에 자존심이 상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8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 15회에서는 미국 아빠 로버트 켈리, 튀르키예 아빠 알파고의 육아 일상이 공개된다.
로버트 켈리와 예나가 붉게 타오르는 일출을 감상하며 빈 새해 소원이 '물 건너 아빠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알파고와 똑똑한 아들 하룬의 일상은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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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아들 따라 영어 공부 시작…2주 만에 그만뒀다"
가수 장윤정이 아들의 배려에 자존심이 상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8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 15회에서는 미국 아빠 로버트 켈리, 튀르키예 아빠 알파고의 육아 일상이 공개된다.
로버트 켈리는 10세 예나, 7세 유섭과 버킷 리스트인 독도 가기를 실현하기 위해 울릉도로 향했다. 세 사람은 울릉도 촛대바위에서 일출을 맞이했다. 로버트 켈리의 가족들은 바다 위로 힘차게 올라오는 해를 감상하며 크게 감동했다. 예나는 고난도 텀블링으로 넘치는 흥을 자랑했다.
로버트 켈리와 예나가 붉게 타오르는 일출을 감상하며 빈 새해 소원이 '물 건너 아빠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로버트 켈리가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며 새해 소원을 말하자 장윤정은 "집에 써 붙여야겠다"며 감탄했다.
튀르키예 아빠 알파고의 일상도 공개된다. 알파고의 교육법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는 "5세 아들 하룬이가 한글, 라틴어, 알파벳을 뗐다"고 밝혔다. 하룬은 5세가 읽기에 어려운 책을 놀이하듯 읽는다. 또한 토네이도의 원리를 막힘없이 설명하고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하룬이 척척박사 면모를 보이자 장윤정은 "나보다 낫다"면서 감탄했다. 김나영은 "영재 아니냐"는 말로 놀라움을 내비쳤다.
알파고는 "내 아이에게 모르는 지식을 듣게 되는 게 나중에 올 줄 알았다. 그런데 하룬이는 벌써 가르쳐 준다"고 털어놨다. 김나영은 최근 아들 신우를 따라 영어 공부를 시작했지만 2주 만에 그만뒀다고 고백했다. 장윤정은 아이들의 영어 발음 때문에 혼란을 겪었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어느 날 연우가 하영이에게 '엄마한테는 한국식으로 발음해야 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다정한 아들 연우의 배려 때문에 두 배로 자존심이 상했던 경험담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알파고와 똑똑한 아들 하룬의 일상은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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