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교 민주주의 지수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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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교의 민주주의 지수 평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까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충남 전체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중 신설교와 분교장을 제외한 746교에서 6만 19명으로 대상으로 학교민주주의 지수를 설문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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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교의 민주주의 지수 평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까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충남 전체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중 신설교와 분교장을 제외한 746교에서 6만 19명으로 대상으로 학교민주주의 지수를 설문 조사했다.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 민주적 학교 운영 체제 수립, 민주시민교육 실행 등을 주요 지표로 교원 28문항, 학생, 학부모 27문항으로 구성했다.
5점 만점인 이번 설문에서 전체 학교민주주의 지수 평균은 4.31점으로 2021년 4.29점 보다 0.02점 높아졌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21점, 중학교 3.97점, 고등학교 3.68점이다. 교육 주체별로는 교직원 4.61 점, 학부모 4.24점, 학생 4.05다.
세부지표별로 보면 학생은 '학교 구성원 대표 선출의 민주성' 4.22점, 학부모는 '교직원 인권 존중 문화 조성 4.5점, 교직원은 '학생인권 존중 문화 조성' 4.76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가장 낮은 지표는 학생은 '민주적 의사소통 언어습관 및 태도 조성' 3.48점, 학부모는 '학교 교육활동 평가 및 모니터링, 환류 체계적 운용' 4점, 교직원은 '민주시민교육 전담 교직원의 배정' 4.52점이었다.
충남교육청은 학생의 바른 언어습관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눔 운동 등 인성교육과 연계한 언어생활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공동체 의사결정 참여 기회 확대, 학생자치와 민주시민교육 전담 교직원 배정 권고 등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평가가 아니라, 학교가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한 학교의 진단과 해법 찾기가 근본적인 목적"이라며 "세부 지표 결과 분석을 통해 충남 전체 학교의 취약점을 확인하여 개선해 나가고, 특히 교직원과 학생 간 인식 차이를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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