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발 음성확인서 제출 시행 이틀째…총 8편 1272명 입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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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특별행정구역인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도 중국발 입국자와 동일하게 입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결과 제출이 의무화 이틀째인 8일 인천공항에는 홍콩발 여객 1272명이 입국한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홍콩발 여객은 8편(제1터미널 6편, 제2터미널 2편)으로 총 1272명(예약자 기준)이 입국하며, 마카오발 여객은 없다.
다만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는 입국 전 검사 외에 입국 후 PCR검사 의무화 조치는 적용받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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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중국 특별행정구역인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도 중국발 입국자와 동일하게 입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결과 제출이 의무화 이틀째인 8일 인천공항에는 홍콩발 여객 1272명이 입국한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홍콩발 여객은 8편(제1터미널 6편, 제2터미널 2편)으로 총 1272명(예약자 기준)이 입국하며, 마카오발 여객은 없다.
방역당국은 지난 7일부터 홍콩과 마카오에서 오는 내·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항공기·선박 탑승 전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도록 했고, 음성확인서도 입국할 때 제출하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5일부터 중국 본토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내·외국인에게 이 같은 방역대책을 적용했다. 하지만 홍콩·마카오의 확진자 폭증으로 이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방역대상을 넓혔다.
다만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는 입국 전 검사 외에 입국 후 PCR검사 의무화 조치는 적용받지 않도록 했다. 때문에 양성률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반면 중국발 입국자는 음성확인서 제출 외에 입국 후 PCR 검사까지 받도록 하고 있다.
이날 중국발 입국자는 총 6편(제1터미널 3편, 제2터미널 3편)이며, 1095명이 입국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 입국한 중국발 입국자 43명이 입국 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국자 7명 중 1명꼴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으로 전날(7일) 하루 중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입국자는 1267명으로 나탔다.
이 가운데 공항검사센터에서 입국 즉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291명으로, 그중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14.8%를 기록했다.
이로써 입국 후 PCR 검사가 시행된 지난 2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은 357명으로 증가했다. 누적 양성률은 전날 23.2%에서 1.5%p 감소한 21.7%로 집계됐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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