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린 중국 국경, "훈춘∼북 나선 육로 통행 부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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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의 한 소식통은 "지난 4일 중국 화물트럭 5대가 훈춘 취안허 통상구에서 두만강대교를 넘어 북한 나진·선봉 경제무역구로 들어갔다"며 "운송 물자는 나선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원자재"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훈춘∼나선 육로통행은 아직 완전 정상화되지 않아 언제 또 운행할지는 모른다"며 "화물트럭이 당분간 부정기적으로 운행하다 점차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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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외 방역 통제가 3년 만에 해제되면서 북한과 중국의 교역 거점인 훈춘∼나선의 육로 통행도 일부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훈춘의 한 소식통은 "지난 4일 중국 화물트럭 5대가 훈춘 취안허 통상구에서 두만강대교를 넘어 북한 나진·선봉 경제무역구로 들어갔다"며 "운송 물자는 나선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원자재"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훈춘∼나선 육로통행은 아직 완전 정상화되지 않아 언제 또 운행할지는 모른다"며 "화물트럭이 당분간 부정기적으로 운행하다 점차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취안허 통상구는 검역과 통관 업무 점검을 위해 지난달 27일 화물트럭을 시범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북중 국경을 봉쇄하고, 여권 발급과 북한 내 관광, 육상 교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중국은 오늘(8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PCR검사와 시설 격리 폐지, 본토와 홍콩 간 인적 왕래 격리 해제 등 3년간 고수해온 대외 '방역 장벽'을 풀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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