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민주당 겨냥 “尹대통령 절단낼 듯 달려들어”

유승혁 디지털팀 기자 2023. 1. 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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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북한의 무인기 침범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내는 데 대해 "(민주당은) 군 통수권자와 군 수뇌부를 절단낼 듯 달려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민주당의 적은 휴전선 너머에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벼랑 끝까지 몰고 갔던 민주당의 반응이 참 아이러니하다. 북한 무인기 도발로 국가 안보가 파탄난 것처럼, 군 통수권자와 군 수뇌부를 이참에 절단낼 듯이 달려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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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발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

(시사저널=유승혁 디지털팀 기자)

브라질 대통령 취임 경축 특사단장을 맡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2년 12월30일 오전 브라질 룰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북한의 무인기 침범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내는 데 대해 "(민주당은) 군 통수권자와 군 수뇌부를 절단낼 듯 달려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정찰용 무인기 몇 대의 항적을 놓고 야당이 대통령과 정부를 굴복시키려고 달려들 때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민주당의 적은 휴전선 너머에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벼랑 끝까지 몰고 갔던 민주당의 반응이 참 아이러니하다. 북한 무인기 도발로 국가 안보가 파탄난 것처럼, 군 통수권자와 군 수뇌부를 이참에 절단낼 듯이 달려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국방부와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촉구했다. 참 뜨악하다"면서 "김정은이 길이 3미터 이하의 무인기 다섯 대를 날려보내서 우리 군 지휘부를 이렇게 흔들어 댔으니 참 가성비 높은 도발"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도발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김정은이 재래식 무기로 국지도발을 감행할 때, 핵공격을 위협하면서 대가를 요구할 때 어떻게 대응할지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정 위원장은 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작전 실패"라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국가안보 시스템을 신속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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