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워포워드 복귀 원한다’ AD 위해 센터 영입 나선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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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앤서니 데이비스의 보디가드 찾기에 나섰다.
현지언론 'ESPN'은 8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는 10일 계약을 통해 센터를 노리고 있고 이는 앤서니 데이비스의 파워포워드 이동을 의미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이커스가 센터 영입에 성공해 데이비스를 파워포워드로 옮긴다면 레이커스가 시즌 내내 약점으로 노출됐던 사이즈 문제를 오히려 강점으로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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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 ‘ESPN’은 8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는 10일 계약을 통해 센터를 노리고 있고 이는 앤서니 데이비스의 파워포워드 이동을 의미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2022-2023시즌 평균 27.4점 12.1리바운드 2.1블록슛을 기록하며 MVP급 활약을 펼쳤다. 다만,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의 얘기다. 데이비스는 오른발 부상을 당하며 장기간 결장 중이다. 부상 전까지 상승세였던 레이커스로선 뼈아픈 전력 이탈이었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센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도 센터를 맡는 비율이 높았으나 이번 시즌처럼 모든 경기를 센터로 소화한 건 처음이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더 덩치가 크고 강인한 선수가 많은 센터로 뛰는 데이비스는 보다 부상에 취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파워포워드에서 뛴다면 거친 골밑 몸싸움은 최대한 피할 수 있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이탈한 이후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주전 센터로 뛰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데이비스가 복귀 후 파워포워드를 맡는다면 브라이언트와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다. 문제는 백업이다. 레이커스의 백업 빅맨은 토스카노 앤더슨과 웬옌 가브리엘이다. 질과 양 모두 아쉽다.
레이커스는 시즌 내내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마일스 터너 관련 트레이드 루머가 있었다. 최근에는 드마커스 커즌스와의 워크아웃 소식도 있었다. 레이커스가 센터를 찾는 것은 유력해 보인다.
레이커스가 센터 영입에 성공해 데이비스를 파워포워드로 옮긴다면 레이커스가 시즌 내내 약점으로 노출됐던 사이즈 문제를 오히려 강점으로 가져갈 수 있다. 데이비스는 꾸준히 “자신은 센터가 아닌 파워포워드”라고 강조한 선수이기도 하다.
선결과제는 데이비스의 건강이다. 데이비스가 건강하게 복귀하여 부상 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야 레이커스의 센터 보강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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