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올해 세계 경제 어려울 것…미래 위한 개혁과제 쉼없이 추진"

신용현 2023. 1. 8.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정부는 중앙에 집중된 고등교육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대폭 이양하고 대학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 대학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과거 우리 대학은 국가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지만 이제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 변화에 대한 소극적 대응으로는 경쟁력을 잃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위당정협의 모두발언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정부는 중앙에 집중된 고등교육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대폭 이양하고 대학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 대학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과거 우리 대학은 국가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지만 이제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 변화에 대한 소극적 대응으로는 경쟁력을 잃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의 경기둔화로 금년도 세계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는 우리 미래를 위해 개혁과제를 원칙을 갖고 쉼 없이 추진하고, 국회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당정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윤석열 정부 2년 차에 본격 추진돼야 할 개혁과제와 민생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맞춤형 교육개혁 추진계획'과 '2030부산 엑스포' 유치지원 계획도 논의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