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선박사고 잇따라…해경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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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해안에서 선박사고가 잇따라 해경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8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께 양양 수산항 동방 약 1㎞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1.5t급, 승선원 1명)가 기관 고장으로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과 연안 구조정을 출동시켜 1시간 20여분만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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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최근 동해안에서 선박사고가 잇따라 해경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8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께 양양 수산항 동방 약 1㎞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1.5t급, 승선원 1명)가 기관 고장으로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과 연안 구조정을 출동시켜 1시간 20여분만에 구조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6일에는 양양 하조대 동방 약 7㎞ 해상과 고성군 토성면 봉포 동방 약 5㎞ 해상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레저보트 각 1대씩을 구조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고성군 공현진항 동방 북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2.37t급 어선이 암초에 좌초돼 침몰했으며 지난 3일에는 주문진항 북동방 약 25.9㎞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하는 최근 들어 선박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사고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겨울철 사고는 자칫 큰 피해로 이질 수 있는 만큼 해경은 출항 전 철지한 장비 점검과 선박 운항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항법을 준수하고 주변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며 "출항 전 장비 점검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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