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더이상 못보나…수요 부진에 생산 취소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4세대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SE' 4세대 출시 취소설과 함께 애플의 자체 베이스밴드(통신)칩 성능 검증도 미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당초 애플은 자사 통신칩을 '아이폰SE' 4세대에 우선 탑재, 성능을 테스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이폰SE' 4세대 출시 자체가 취소된다면 애플의 칩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도 연기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6년 나온 저가형 ‘아이폰SE’, 작년 3세대까지 출시
저가형폰 시장 수요 부진, 애플 통신칩 성능검증도 미뤄져
8일 해외 IT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밍치궈 대만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은 최근 애플이 자사 공급망에 새로운 ‘아이폰SE’ 생산 및 출하 계획 취소를 통보했다고 언급했다.
‘아이폰SE’는 2016년 첫 모델이 출시된 이후 2020년 2세대가 나왔고, 2년 후인 지난해 3세대가 발표됐다. 애플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의 철학이 담긴 마지막 아이폰으로도 불린다. 4인치 디스플레이 유지 등 전체적인 디자인이 ‘아이폰5s’, ‘아이폰6’과 비슷하다.
3세대 ‘아이폰SE’는 처음으로 5G를 지원했고,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13’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15 바이오닉’을 탑재해 성능까지 잡았다.
하지만 애플이 이처럼 ‘아이폰SE’ 출시 자체를 재검토하고 있는 건, 최근 저가형 스마트폰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이폰SE’는 애플의 스마트폰 라인업 중 보급형에 속한다. 3세대의 경우 50만원대면 살 수 있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 라인 전반의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가격에서 경쟁력이 있는 ‘아이폰SE’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폰SE’ 4세대 출시 취소설과 함께 애플의 자체 베이스밴드(통신)칩 성능 검증도 미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당초 애플은 자사 통신칩을 ‘아이폰SE’ 4세대에 우선 탑재, 성능을 테스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이폰SE’ 4세대 출시 자체가 취소된다면 애플의 칩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도 연기될 전망이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의겸 "한동훈, 특종 하나 주길"…대통령엔 '절주' 당부
- 김건희 여사, 日건축가 안도 다다오에 서한…양국 교류 제안
- 이기영 "이 안에 넣었다", "삽 줘보라"…시신 수색 훈수까지
- [누구집]세계여행 찐브로 캐미 '이시언', VCR보던 집이?
- 나경원 "'빚 탕감' 대통령실 우려 이해…오해 일으켜 유감"
- 北 무인기 서울 침투…또 대통령실 이전 논란[김관용의 軍界一學]
- 이재명, 檢출석 혼자 안 한다‥野 "당 지도부 함께할 것"
- [단독]다올금융그룹, 다올자산운용 매각 추진
- 뒷돈받고 쓰레기 편법수거해 해고된 미화원…法 "실업급여 제한"
- 산업계, 생산직 ‘4조 2교대’ 전환 속속…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