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만 빠삭한 부모’에겐 ‘관심이 필요한 아이’가 있다[이 책]
엄민용 기자 2023. 1. 8. 14:48
청소년들 사이에서 ‘대장님’으로 불리며 오랫동안 학교 밖 아이들의 ‘어른’으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서민수 경찰관의 두 번째 책 ‘이론만 빠삭한 부모, 관심이 필요한 아이’(SISO)가 출간됐다. 학교폭력과 소년법 전문가인 저자는 이번 책에서 ‘부모는 잘 모르는 아이들 앞에 닥친 현실’과 ‘아이들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에 대처하는 법’을 전한다.
책의 1부에서는 현재 10대 아이들 앞에 닥친 환경적인 요소들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 2부에서는 요즘 아이들의 점점 험악해지는 놀이문화. 3부에서는 사회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방법들과 부모가 인지해야 할 범죄 유형, 4부에서는 이러한 세상에서 가족이 가져야 할 역할과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부모의 태도에 대해 설명한다.
10대 청소년을 키우는 부모, 아이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교사라면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책이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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