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 내홍속에도 관중은 폭발. 화성도 매진. 김연경 전구장 매진 달성[화성 현장]

IBK기업은행-흥국생명전이 열린 8일 화성종합체육관이 매진을 기록했다. 화성=권인하 기자

[화성=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연경이 결국 전구장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김연경이 소속된 흥국생명이 8일 찾은 화성종합체육관이 매진됐다. 이날 열린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는 3300석이 모두 팔렸다.

지난해 10월 29일 KGC인삼공사의 홈인 대전 충무체육관이 3304명으로 첫 매진을 기록한 이후 장충체육관(GS칼텍스 11월10일 3325명), 인천 삼산월드체육관(11월13일, 12월24일 5800명), 김천실내체육관(한국도로공사, 11월 22일 4118명), 충무체육관(3374명), 수원실내체육관(현대건설 12월29일 3798명)이 차례로 매진을 달성했다. 남은 곳은 기업은행의 홈인 화성실내체육관이었다. 4라운드 경기가 열린 8일 드디어 매진을 달성했다. 기업은행이 주전 리베로 신연경의 부상으로 인해 2연패의 부진에 빠져있고, 흥국생명이 감독 교체로 인한 내홍을 앓고 있지만 배구팬들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흥국생명이 이번시즌에 매진시킨 경기만 9번이다.
화성=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