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가격 더 오르고, 딸기는 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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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감귤 가격이 비싸지고, 딸기 가격은 저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1월 1만400원과 비교해 15.4%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출하량 감소에도 생육기와 수확기 날씨 영향으로 품질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구원은 파프리카 도매 가격이 1㎏당 3만2000원∼3만3000원으로 지난해 3만1400원과 비교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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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량 증감에 따른 가격 변화 예상
전년보다 감귤 15%↑ 딸기는 27.1%↓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감귤 가격이 비싸지고, 딸기 가격은 저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딸기·감귤·파프리카 수급 동향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이달 감귤(노지온주) 도매가격은 상품 기준 5㎏에 1만2000원이다. 지난해 1월 1만400원과 비교해 15.4%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출하량이 1년 전과 비교해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출하량 감소에도 생육기와 수확기 날씨 영향으로 품질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딸기의 경우 이달 도매가격은 2㎏에 2만9000원이다. 1년 전 3만9800원보다 27.1% 하락한다고 본 것이다. 지난해 1월 병해가 발생해 딸기 작황이 부진, 딸기 값이 뛰었었다. 아울러 딸기 출하량이 1년 전과 비교해 24% 늘어날 것으로 봤다. 연구원은 파프리카 도매 가격이 1㎏당 3만2000원∼3만3000원으로 지난해 3만1400원과 비교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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