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골든디스크 6년 연속 대상···아이브는 최초로 대상·신인상 동시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골든디스크어워즈 6년 연속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기록을 썼다. 그룹 아이브는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BTS는 지난 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앨범 <프루프>로 음반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8년부터 6년 연속 대상이다. BTS는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승 ‘허’>로 시작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써’>(2019), <맵 더 소울: 페르소나>(2020), <맵 더 소울: 7>(2021), <비>(2022)로 대상을 거머쥐며 골든디스크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특히 2020년에는 디지털음원 대상과 음반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골든디스크는 디지털음원 부문과 음반 두 부문으로 나누어 대상을 수여한다.
이날 홀로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BTS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감사하게 겸손하게 받겠다”며 “앨범 작업을 할 때 결과를 생각하고 작업하지는 않는다. 소신 있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고, 울고 웃으며 여러분과 음악으로 (이야기를) 공유한다는 그 자체가 너무너무 의미가 있기에 영혼을 담아서 작업하는 것 같다. <프루프>는 그렇게 탄생한 앨범”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어제 군대를 간 진 형을 제외하고 멤버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술 한잔을 하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아티스트 중 그룹으로 활동하는 분들 많이 계시는데, 큰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싶다. BTS 멤버들과 이 자리를 또 함께할 수 있는 순간을 그려보고 싶다”고 했다.
BTS는 이날 그룹으로 음반 부문 대상과 함께 음반 본상, 틱톡 골든디스크 인기상을 받고, 멤버 제이홉이 ‘타이 팬스 서포트 위드 바오지’을 타며 4관왕에 올랐다.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은 그룹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에 돌아갔다.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은 것은 아이브가 처음이다. 무대에 오른 멤버 가을은 “이 자리를 빌어 솔직히 얘기해보려고 한다. 단기간에 값진 상을 받았다. 노력도 많이 했다. 행복한 한해였지만 그만큼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하지만 그 불안함을 겁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아이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유진, 리즈, 이서 등 세 명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2021년 12월 데뷔해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시킨 아이브는 이날 ‘걸그룹 열풍’을 이끈 뉴진스, 르세라핌과 함께 신인상을 받았다.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서현주 PD는 제작자상을 탔다.
올해의 아티스트에는 싸이가 선정됐다. 최고 인기 가수상은 스트레이 키즈와 (여자)아이들이 받았다. 베스트 그룹에는 트레저, 베스트 퍼포먼스에는 세븐틴,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에는 비오와 윤하가 호명됐다. 베스트 알앤비/힙합상은 빅나티에, 타이 케이팝 아티스트상은 세븐틴에 돌아갔다. 음반 본상은 엔하이픈, 엔시티, 엔시티127, 엔시티 드림,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가, 디지털음원 본상은 (여자)아이들, 김민석, 뉴진스, 박재범, 빅뱅, 싸이, 임영웅이 받았다.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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