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한동훈과 소송서 100% 이겨” 발언에 與 “근자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8일 한동훈 법무부장관으로부터 고소당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송에서 "100% 이긴다"고 밝힌 데 대해 "근거 없는 자신감의 출처가 궁금하다"고 직격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은 스스로 더탐사와 협업했다고 떳떳하게 자랑까지 했다"며 "그런데도 재판에서 100% 이긴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을 보면 '손해배상완박법'이라도 발의할 모양인 듯 하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의겸 “한동훈 ‘10억’ 민사소송…집 팔면 줄 수 있을 듯”
‘10억 없으면 어떡하냐’는 질문엔 “소송에서 100% 이긴다”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국민의힘은 8일 한동훈 법무부장관으로부터 고소당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송에서 “100% 이긴다”고 밝힌 데 대해 “근거 없는 자신감의 출처가 궁금하다”고 직격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탐사’의 보도가 새빨간 거짓임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은 스스로 더탐사와 협업했다고 떳떳하게 자랑까지 했다”며 “그런데도 재판에서 100% 이긴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을 보면 ‘손해배상완박법’이라도 발의할 모양인 듯 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안타깝게도 김 의원을 구해줄 ‘파란봉투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민주당이 강력 추진하는 노란봉투법에 민주당의 상징인 파란색을 대입해 김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꼰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3’의 ‘주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의원은 한 장관이 10억원 가량의 민사소송을 걸었다며 “집을 팔면 10억원은 어떻게 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 다음부터는 막막하다”고 말했다. ‘10억원이 없으면 어떻게 그걸 다 마련해서 드려야 하냐’는 질문에 그는 “그런데 그럴 일 없다”며 “제가 100%이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 원내대변인은 “곧 죽어도 검찰을 향해 호통을 쳐대는 이재명 대표의 대변인다운 행동”이라며 “투기로 번 돈으로 공천은 맞바꿨지만 범죄는 맞바꿀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고 맹공했다.
newkr@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떤게 진짜 아이폰14?” 단돈 18만원짜리 등장 대단한 중국
- 이혼한 아내 감금후 개목줄로 폭행한 전남편의 최후
- "푸틴·MB도 입었다, 옷 한벌이 그랜저값"…알 사람만 아는 로로피아나 [김유진의 브랜드피디아]
- “술에 뭐 탔나? 마시기 두렵죠” 빨간색으로 변하면 마약 탄 술입니다
- 송중기가 쏜 '재벌집' 회식자리에 이성민 불참, 알고보니…
- 황희찬 '드디어 첫골' 교체투입 후 극적 동점골…리버풀과 2-2 비겨
- "2주 된 새 차인데"…제설차 ‘눈폭탄’ 순식간에 쏟아져 [여車저車]
- “100만원 번 사람도 있다” 여기 넣으면 쓰레기도 돈 드려요 [지구, 뭐래?]
- “벌써 흰 곰팡이가?”…이런 김치, 먹어도 될까 [식탐]
- “6만원 절대 포기 못해요” 20대 짠내 생활, 이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