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올스타 3점슛 콘테스트 우승…사상 첫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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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에이스 강이슬(29)이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사상 처음으로 3연패를 달성했다.
강이슬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19점을 넣어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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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8~2019, 2019~2020시즌에 이어 3연속 우승
[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에이스 강이슬(29)이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사상 처음으로 3연패를 달성했다.
강이슬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19점을 넣어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 3점슛 콘테스트에서 연달아 우승한 강이슬은 3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에서 다시 한 번 3점슛 콘테스트 정상을 정복했다.
2020~2021시즌, 2021~2022시즌 올스타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은 가운데 강이슬은 여자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3점슛 콘테스트 3연패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강이슬은 박혜진(아산 우리은행)과 함께 통산 최다 우승 공동 1위(3회)에 올랐다.
3점슛 콘테스트는 1분간 5개 구역 당 공 5개씩 총 25개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구역 마지막 컬러 공에는 2점씩이 걸렸다.
올스타전 본 경기를 앞두고 열린 예선에서 김애나(부천 하나원큐), 이소희(부산 BNK)가 각각 14점을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강이슬이 예선을 거치지 않고 결선에 직행해 함께 대결했다.
가장 마지막 순서로 나선 강이슬은 처음 5개를 모두 성공하며 우승 기대감을 부풀렸고,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간 끝에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2점이 걸린 컬러 공도 3개나 성공했다.
김애나는 컬러 공 2개를 포함해 16점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이번 시즌 3점슛 성공 개수 1위 이소희는 12점으로 3위가 됐다.
강이슬은 이번 시즌 3점슛 성공 개수에서 29개로 공동 3위에 올라있다.
한편 강이슬은 3점슛 콘테스트 우승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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