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N' 케빈, 조수미와 듀엣…"세계적 소프라노, 환상 하모니"

[Dispatch=구민지기자] 'TFN' 케빈이 세계적 성악과 조수미와 함께 호흡했다.

조수미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에서 클래식 콘서트 '드림 위드 미'(LINK FESTA : 조수미 Dream with me)를 개최했다.

케빈이 단독 케스트로 초청됐다. 그는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 영국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의 '폴링'(Falling) 등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감미롭고 짙은 감성의 보컬로 공연장을 압도했다. '플라잉'(Flyin)과 '런업'(Run up) 등 성악과 더불어 K팝까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앙코르 요청까지 이어졌다. 케빈은 조수미와 함께 영화 '알라딘' OST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를 듀엣곡으로 선보였다.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에 객석에선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케빈은 "조수미 선생님 콘서트에 섰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무대에 올라 노래 부르는 내내 영광이었다. 단독 콘서트에 특별한 기회를 주신 조수미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남겼다.

한편 TFN은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데뷔 2주년 기념 팬미팅(TFN Debut 2 Years Anniversary Fan Meeting)을 개최한다.

<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