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女 프로농구 최초로 3점슛 콘테스트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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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이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3연패의 위업을 세웠다.
1쿼터 종료 후 포카리스웨트와 함께 하는 3점슛 콘테스트가 펼쳐졌다.
결선은 2019-2020 올스타전 3점슛 우승자 강이슬을 비롯해 예선을 통과한 김애나, 이소희의 대결로 진행됐다.
최종성적 19점을 올린 강이슬은 결국 3연속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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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강이슬이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3연패의 위업을 세웠다.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경기에서 1451석을 가득 채운 관중들은 열띤 환호와 응원으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1쿼터 종료 후 포카리스웨트와 함께 하는 3점슛 콘테스트가 펼쳐졌다. 결선은 2019-2020 올스타전 3점슛 우승자 강이슬을 비롯해 예선을 통과한 김애나, 이소희의 대결로 진행됐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한 결과 가장 먼저 코트에 나선 김애나는 16점을 꽂아넣으며 좋은 슛감을 과시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이소희도 12점으로 분전했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뒤이어 등장한 강이슬은 초반 6개를 모두 성공하며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중간에 놓친 것도 몇 개 있었지만, 무서운 속도로 3점포를 작렬시켰다. 최종성적 19점을 올린 강이슬은 결국 3연속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그는 박혜진과 함께 통산 3점슛 콘테스트 최다 우승자(3회)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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