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군대 가면 외로워져, 동성에게도 서운함 느낀다”(이별도 리콜이)

박아름 2023. 1. 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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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가 군인이 되면 외로워 지는 것 같다고 밝힌다.

1월 9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주제로 리콜남-리콜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녀는 스무살에 만난 첫사랑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하지만 X에게서 돌아오는 반응은 위로가 아닌 의심과 집착이었고, 이에 리콜녀는 일방적 이별 통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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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그리가 군인이 되면 외로워 지는 것 같다고 밝힌다.

1월 9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주제로 리콜남-리콜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녀는 스무살에 만난 첫사랑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던 리콜녀와X는 대학교CC로 같이 수업을 듣고, 공부도 하는 등 풋풋한 연애를 하면서 2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한다.

그러던 중 X가 군입대를 하게 되고, 리콜녀는 어학연수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면서 해외로 떠난다. 리콜녀는 타지에서의 생활에 적응이 쉽지 않았고 때문에 X와 전화통화를 할 때면 힘들다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하지만 X에게서 돌아오는 반응은 위로가 아닌 의심과 집착이었고, 이에 리콜녀는 일방적 이별 통보를 하게 된다.

군대에서 이별을 당한 X의 상황에 양세형과 그리는 감정 이입을 한다. 그리는 “군대에 있으면 외로워지는 것 같다. 할 수 있는 건 전화밖에 없지 않냐. 그러다 보니 동성 친구가 전화를 안 받아도 굉장히 서운해 하더라”고 전한다.

헤어진 지 무려 3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리콜녀는 과거에 미숙했던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면서 X와의 재회를 희망한다. (사진=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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