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순조로운 스타트…1회 시청률 최고 7.5%

장병호 2023. 1. 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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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행사' 이보영의 진짜 반격이 시작된다.

1년짜리 시한부 임원이란 검은 계략을 알게 된 그녀가 "비 그쳤다, 이제 선 넘어가자"라고 본격적인 사내 전쟁을 예고했다.

지난 7일 첫 방송한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 1회에서는 오직 실력만으로 그룹 내 최초 여성 임원 자리까지 오른 고아인(이보영)의 성공 신화가 쾌속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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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JTBC ‘대행사’ 이보영의 진짜 반격이 시작된다. 1년짜리 시한부 임원이란 검은 계략을 알게 된 그녀가 “비 그쳤다, 이제 선 넘어가자”라고 본격적인 사내 전쟁을 예고했다.

8일 방송하는 JTBC ‘대행사’ 2회. (사진=JTBC)
지난 7일 첫 방송한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 1회에서는 오직 실력만으로 그룹 내 최초 여성 임원 자리까지 오른 고아인(이보영)의 성공 신화가 쾌속 전개됐다. 경쟁 PT부터 내부 비딩까지 광고대행사의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치열한 수 싸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된 1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수도권 5.5%, 전국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5%까지 치솟으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런 가운데 8일 2회 방송에 앞서 고아인의 야누스 같은 스틸컷이 공개됐다. 언제나 우아하고도 당당한 자신감을 잃지 않던 고아인이 상무 승진에 ‘1년짜리 시한부 임원’이란 계략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모습을 담았다.

절망에 빠진 고아인의 눈빛과 표정에서 그녀가 얼마나 일에 진심이었고, 성공을 향해 모든 것을 바쳐왔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잃은 듯한 표정과 달리, 그녀의 손은 깨진 유리잔을 피가 날 정도로 꽉 움켜쥐고 있다. 분노로 가득 찬 고아인이 더욱 독하게 마음 먹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8일 공개될 2회에서는 늘 경쟁에서 이겨왔던 고아인이 처음으로 패배를 경험한다.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는 최상무의 치밀한 전략에 어쩔 수 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고아인은 결코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펼칠 계획이다. 독기 제대로 품은, 속 시원한 반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대행사’ 2회는 8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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