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재벌집 막내아들’ 나오도록...문체부, 예산 168% 증액 ‘12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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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청률 26.9% 기록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같은 정부 제작 지원 콘텐츠가 올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400억원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지원과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 특수시각효과(VFX), 컴퓨터그래픽(CG), 번역·더빙, 장애인 시청각 화면해설 방송 등 후반 작업 지원에 300억원의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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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청률 26.9% 기록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같은 정부 제작 지원 콘텐츠가 올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방송영상콘텐츠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168% 증액한 1235억원으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내역을 보면 지난해 경쟁률이 10.8대1에 달했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 사업 예산은 작년의 4배에 가까운 454억원으로 상향했다. 이 사업 예산을 받으려면 국내 OTT에서 1차 방영 해야 하고 국내 제작사와 OTT 플랫폼 간 지식재산권(IP)을 공동 보유해야 한다.
400억원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지원과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 특수시각효과(VFX), 컴퓨터그래픽(CG), 번역·더빙, 장애인 시청각 화면해설 방송 등 후반 작업 지원에 300억원의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
문체부는 제작사가 확보한 IP 후속 사업화 등을 돕는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에도 100억원을 편성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촬영 장소인 대전 유성구 소재 스튜디오 큐브에 수상촬영과 일반촬영이 모두 가능한 수상해양복합촬영장을 올해 5월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동국대 영상대학원과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운영하는 OTT 콘텐츠 특화 과정 지원 규모는 19억원으로 확대했다. VFX,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기반 기획·개발에도 5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드라마다. 국내 OTT 웨이브 드라마 ‘위기의 X’, 왓챠 드라마 ‘춘정지란’도 정부의 OTT 특화콘텐츠 제작 사업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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