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시즌 최다 6연승 중인 서동철 감독 “외국선수들이 변화시킨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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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외국선수들보다 도움이 되겠다는 확신이 있었는데 분위기를 확 바꿀 줄은 몰랐다."수원 KT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KT의 연승 배경에는 외국선수 교체가 있었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1승만을 거둔 KT 서동철 감독은 프로스퍼를 앞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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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배소연 인터넷기자] “기존 외국선수들보다 도움이 되겠다는 확신이 있었는데 분위기를 확 바꿀 줄은 몰랐다.”
수원 KT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13승 15패로 현재 7위에 있는 KT는 지난달 2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부터 지난 6일 안양 KGC와의 경기까지 올 시즌 최다 연승인 6연승을 기록 중이다.
KT의 연승 배경에는 외국선수 교체가 있었다. KT는 재로드 존스와 레스터 프로스퍼를 영입한 후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1옵션 재로드 존스는 KBL에 처음 발을 디뎠음에도 최근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프로스퍼 역시 골밑 수비를 책임지며 팀 연승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1승만을 거둔 KT 서동철 감독은 프로스퍼를 앞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수원 KT 서동철 감독
Q. 현대모비스전 준비는?
현대모비스는 가장 조직적인 팀이다. 수비, 공격이 개인기에 의한 플레이가 아니라 조직적인 플레이를 추구한다. 그 중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개인적 능력을 많이 보여주고 승부처에서 결정짓는 경우가 많았다. 아바리엔토스를 얼마나 수비 하느냐가 우리 팀의 숙제다. 게이지 프림은 골밑 장악 능력이 좋다. 맞대결 세 번 중 한 번을 이겼는데 그때도 외국선수 파울이 많이 나오고 인사이드 장악력이 뒤졌던 부분이 있다.
Q. 외국선수 교체 후 팀 분위기가 바뀌었는데?
예상하지 못했다. 두 선수 다 한국에 처음 온 선수들이고 경력자도 아니다. 영상으로만 파악하고 뽑은 상황이라 판단이 어려웠다. 기존 선수들보다는 도움이 되겠다는 확신이 있었는데 이렇게 분위기를 확 바꿀 줄은 몰랐다.
Q. 프림을 고려해서 프로스퍼가 나오는 건지?
프림을 고려해서 프로스퍼가 선발 출전을 한다. 대등한 몸싸움을 해주길 바란다.
Q. 팀 상승세일 때 합류하는 데이브 일데폰소, 어떤 선수인지?
어떤 효과가 나올지는 잘 모르겠다. 좋은 능력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는 있는데 얼마나 잘 해줄지는 해봐야 안다. 필리핀 선수 특유의 볼 핸들링을 기대하고 있다. 최성모와 일데폰소가 볼 핸들링을 하며 풀어주는 역할을 하면 양홍석도 살아나고, 농구도 조직적으로 돌아가 흐름도 좋아질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BEST 5
수원 KT: 하윤기, 한희원, 정성우, 양홍석, 레스터 프로스퍼
울산 현대모비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신민석, 서명진, 장재석, 게이지 프림
#사진_ 점프볼DB (이청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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