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日건축가 안도 다다오에 서한…“교류 기여하자”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3. 1. 8.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와 서한을 주고받았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서한을 통해 말기 폐암을 극복하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안도 다다오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 여사는 이 전시회에 안도 다다오 특별 세션을 만들어 선보였다.
한편 안도 다다오는 지난 5일 김 여사의 새해 서한에 감사 답신을 보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와 서한을 주고받았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1일 서한을 보냈고 나흘 뒤 답신을 받았다. 김 여사는 서한을 통해 말기 폐암을 극복하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안도 다다오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 여사는 서한에서 “과거 함께한 작업을 통해 건축으로 우리 시대에 던지고자 하는 화두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다”며 “한일 양국의 친밀한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김 여사는 안도 다다오가 지난해 윤 대통령의 취임식을 축하하며 보낸 선물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도 다다오는 당시 ‘푸른 사과’ 오브제와 최근 그의 프로젝트를 설명한 책자, 윤 대통령 부부를 오브제로 그린 스케치, 2016년 김 여사와 협업하며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김 여사에게 보냈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1일 서한을 보냈고 나흘 뒤 답신을 받았다. 김 여사는 서한을 통해 말기 폐암을 극복하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안도 다다오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 여사는 서한에서 “과거 함께한 작업을 통해 건축으로 우리 시대에 던지고자 하는 화두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다”며 “한일 양국의 친밀한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김 여사는 안도 다다오가 지난해 윤 대통령의 취임식을 축하하며 보낸 선물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도 다다오는 당시 ‘푸른 사과’ 오브제와 최근 그의 프로젝트를 설명한 책자, 윤 대통령 부부를 오브제로 그린 스케치, 2016년 김 여사와 협업하며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김 여사에게 보냈다.
‘푸른 사과’는 안도 다다오의 건축 철학인 ‘청춘’을 의미하는 오브제로, 내면의 젊음을 지내고 새로움을 지향하면서 내일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권투선수였던 안도 다다오는 프랑스 건축가 ‘르 꼬르뷔지에’의 저서를 읽고 건축가로 전향한 인물이다. 전시·기획사를 운영하던 김 여사는 지난 2016년 르 꼬르뷔지에를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이 전시회에 안도 다다오 특별 세션을 만들어 선보였다.
한편 안도 다다오는 지난 5일 김 여사의 새해 서한에 감사 답신을 보냈다. 이 서한에는 김 여사의 과거 전시에 대한 소회와 자신의 철학에 공감해 준 김 여사에 대한 고마움이 적혀있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권투선수였던 안도 다다오는 프랑스 건축가 ‘르 꼬르뷔지에’의 저서를 읽고 건축가로 전향한 인물이다. 전시·기획사를 운영하던 김 여사는 지난 2016년 르 꼬르뷔지에를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이 전시회에 안도 다다오 특별 세션을 만들어 선보였다.
한편 안도 다다오는 지난 5일 김 여사의 새해 서한에 감사 답신을 보냈다. 이 서한에는 김 여사의 과거 전시에 대한 소회와 자신의 철학에 공감해 준 김 여사에 대한 고마움이 적혀있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日초밥집서 와사비 테러당해”…韓누리꾼, 별점으로 보복
- 與, ‘눈물 찬송가’ 공수처장에 “사표 내고 집에 가서 울어라”
- “삽 좀 줘봐라” 수사관에 훈수 둔 이기영…수색 여전히 난항
- 홍준표, 나경원에 “설치면 대통령실도 손절…한자리에 충실해야”
- 팔순 母 도장 찍었다가 “이를 어째”…가로주택에 가슴치는 주민들
- 8개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C 충분… 우리가 몰랐던 ‘이것’의 효능
- 野이상민 “이재명, 전국 돌며 무죄 주장…비뚤어진 대표직 수행”
- 2주 된 새 차인데…제설차 ‘눈폭탄’에 보닛 찌그러졌다
- “어디까지 내리나”…걸그룹, 로라이즈 패션 선정성 논란
- 김만배, 기자들과 수억원대 돈거래…골프접대 정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