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의겸, 한동훈에 100% 이긴다고? 근거없는 자신감 출처 궁금"

이밝음 기자 2023. 1. 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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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8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길 것이라고 자신한 것을 겨냥해 "근거 없는 자신감의 출처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이 모 방송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자신이 '100% 이긴다'고 자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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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구해줄 파란봉투법 아직 존재하지 않아"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바라보고 있다. 2022.1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길 것이라고 자신한 것을 겨냥해 "근거 없는 자신감의 출처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이 모 방송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자신이 '100% 이긴다'고 자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3'의 '주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해 한 장관과의 소송에 대해 "제가 이긴다. 100% 이긴다"고 자신했다.

장 대변인은 "'더탐사'의 보도가 새빨간 거짓임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 거기에다 김의겸 의원 스스로 더탐사와 협업했다고 떳떳하게 자랑까지 했다"며 "그런데도 재판에서 100% 이긴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을 보면 이제 '손해배상완박법'이라도 발의할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곧 죽어도 검찰을 향해 호통을 쳐대는 이재명 대표의 대변인다운 행동"이라며 "꿩이 수풀에 머리를 처박아도 날아드는 매를 피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기로 번 돈으로 공천은 맞바꾸었지만, 범죄는 맞바꿀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이번 손해배상 소송을 피해 갈 방도는 전혀 없을 것"이라며 "안타깝게도 김의겸 의원을 구해줄 '파란봉투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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