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눈물 찬송가’ 공수처장에 “사표 내고 집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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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최근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울음을 터뜨린 데 대해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양 수석대변인은 "공적인 시무식을 부흥회장으로 만든 공수처장"이라며 "자신을 임명해준 지난 정권의 친위병 노릇을 못하는 데 대한 미안함, 파리만 날리고 있는 공수처 모습에서 느껴지는 자신의 앞날에 대한 불안함, 세금도둑 집단으로 전락한 공수처의 초대 처장인 것에 대한 창피함 등 복합적 감정이 눈물샘을 자극한 것이 아닐까"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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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최근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울음을 터뜨린 데 대해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8일) 논평에서 “하는 것마다 망신만 당한 탓인지 세금만 축내는 공수처를 이끄는 김진욱 공수처장이 난데없이 대성통곡을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 수석대변인은 “공적인 시무식을 부흥회장으로 만든 공수처장”이라며 “자신을 임명해준 지난 정권의 친위병 노릇을 못하는 데 대한 미안함, 파리만 날리고 있는 공수처 모습에서 느껴지는 자신의 앞날에 대한 불안함, 세금도둑 집단으로 전락한 공수처의 초대 처장인 것에 대한 창피함 등 복합적 감정이 눈물샘을 자극한 것이 아닐까”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처장에게 조언한다. 찬송가는 교회에서 부르고, 눈물이 나면 집에 가서 우시라. 물론 사표부터 내고 말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양 수석대변인은 공수처에 대해서도 “도무지 정의라고는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던 문재인 정권이 권력형 비리 수사기구라며 만든 것이 공수처”라며 “고쳐서 될 조직이면 개혁이 답이겠으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혁해도 안 될 조직이면 해체만이 답”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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