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부위원장, 전현희 겨냥 "국민 선택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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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현 정부 정무직이 문재인 정부의 철학과 가치관을 추종한다면 그것은 국민이 선거를 통해 보인 선택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이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압박하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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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현 정부 정무직이 문재인 정부의 철학과 가치관을 추종한다면 그것은 국민이 선거를 통해 보인 선택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어젯밤 자신의 SNS에 "정반대 가치관을 가진 구성분자가 한 조직 안에 있으면서 그 조직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면 당연히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정무직 구성이 혼재돼 있다 보니 공무원 태도도 어정쩡하다"며 "국민의 선택으로 세워진 윤석열 정부의 공무원인지, 전 정부 정무직 공무원의 부하직원인지, 모호한 지위에서 지속 갈등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위원장이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압박하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부장판사 출신인 김 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10월 권익위 고충·민원담당 부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358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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