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공 저지" KGC 김상식 vs "3점 봉쇄" SK 전희철, 1-2위 사령탑들 출사표[안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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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간의 맞대결을 앞둔 안양 KGC 김상식(55) 감독과 서울 SK 전희철(50) 감독이 이날 경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밝혔다.
경기 전 먼저 취재진을 만난 KGC 김상식 감독은 변준형-렌즈 아반도-문성곤-오세근-오마리 스펠맨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다른 순위 경쟁 팀과 SK의 차이에 대해 "최준용이 복귀하고 나서 상대하기 까다로워졌다. 하지만 KGC도 뒤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기에 좋은 승부가 될 것이다. KGC가 SK와 3경기 차 1위지만 흐름에 따라 언제 순위가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집중해야한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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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1-2위 간의 맞대결을 앞둔 안양 KGC 김상식(55) 감독과 서울 SK 전희철(50) 감독이 이날 경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밝혔다.
KGC와 SK는 8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의 상위권은 매번 요동치고 있지만 선두만은 굳건하다. 시즌이 시작된 2022년 10월 중순부터 반환점을 돌아 4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2023년 1월 현재까지 1위는 KGC다. 경쟁 팀들의 숱한 도전을 이겨내고 있는 선두 KGC가 이번엔 3경기 차 2위 SK를 홈에서 상대한다.
경기 전 먼저 취재진을 만난 KGC 김상식 감독은 변준형-렌즈 아반도-문성곤-오세근-오마리 스펠맨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다른 순위 경쟁 팀과 SK의 차이에 대해 "최준용이 복귀하고 나서 상대하기 까다로워졌다. 하지만 KGC도 뒤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기에 좋은 승부가 될 것이다. KGC가 SK와 3경기 차 1위지만 흐름에 따라 언제 순위가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집중해야한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전했다.
이어 "최준용 매치업은 문성곤이, 허일용은 렌즈 아반도가 맡는다. SK가 속공으로 몰아치는 게 강한 팀이다. 이를 저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SK의 주무기인 장신 라인업에 대해서는 "다른 팀은 (장신 라인업을 들고 나오면) 스피드가 줄어드는데 SK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여러모로 긴장을 해야 한다"며 "KGC가 평소에 잘하는 농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리바운드와 속공 저지 등만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이뤘던 '디펜딩 챔피언' SK는 제 모습을 찾았다. SK는 1라운드에 2승6패로 부진했지만 지난 시즌 MVP 최준용이 복귀한 2라운드에서 7승3패를 거두며 5할 승률을 맞췄다.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간 SK는 최근 4연승으로 올 시즌 최다 연승을 달리며 선두 KGC와 3경기 차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어서 취재진과 만난 SK 전희철 감독은 "SK의 평균 스틸이 7개인데 KGC와 할 때는 10개로 늘어난다. 하지만 속공은 평균에 못 미치는 4.3개가 된다. 앞서 턴오버는 상대적으로 적었고 스틸을 많이 했지만 속공 기회를 못 살린 것이다. 이날 KGC를 상대로 속공, 자유투,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평균치만큼 채워준다면 승산이 있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에게 힘들어도 잘 달려주길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KGC가 확률은 높지 않아도 3점슛을 많이 쏘더라. 사실 SK도 많이 쏘면 많이 넣을 수 있다(웃음). 상대 3점을 잡기 위해 장신라인업을 가동하려고 한다. 1쿼터에 승부를 보려는 의도도 있다. 1쿼터에 장신라인업이 안 먹히면 수비적으로 고전할 수 있다. 장신 라인업을 쓰다가 일반 라인업을 쓰면 상대가 체감상 공간이 넓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장신 라인업이 잘 되면 이를 주로 쓰는 경기를 가져갈 것이다. 모험수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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