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박지성이 이적료 38억 요구"…마인츠, 22세 FW 대신 조규성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 스타 조규성(전북 현대)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이브닝스탠다드' 등 언론들은 "한국 대표팀의 공격수 조규성이 셀틱이 아닌 마인츠를 선택할 것이다. 전북이 마인츠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또 현지 언론들은 이 협상을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가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의 'stern' 역시 마인츠의 조규성 영입 시도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인츠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조규성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전북은 1월에 조규성을 보낼 준비가 됐고, 셀틱과의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조규성이 분데스리가로 마음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북이 제시한 이적료는 280만 유로(38억)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박지성 디렉터가 280만 유로의 이적료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가나와 조별리그에서 0-2로 뒤진 상황에서 2골을 혼자 넣었다. 한국의 16강 진출에 크게 기여한 선수다. 22세의 젊은 공격수 조나단 버카르트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조규성이 마인츠에서 버카르트의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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