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회장 마지막 미국행…목적지는 단독 CES 참가 파격

김상준 기자 2023. 1. 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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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5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참가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전세계 고객들에게 소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마켓플레이스와 뱅킹이 융합된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시나몬'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선도 금융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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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3’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5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참가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전세계 고객들에게 소개했다.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전자전시회 CES에 단독 부스를 열고 참가하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신한은행은 이미 지난해에도 협력업체와 함께 'AI 뱅커'로 CES에 참가했던 전력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핀테크 카테고리에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관람객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시나몬'은 은행 시스템과 직접 연계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국내 금융권에 적용되는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클라우드 위에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환경을 별도 구축했다.

'시나몬'은 특히 은행이 보유한 다른 플랫폼 서비스와 금융 데이터 연계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시나몬'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전시에 참여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마켓플레이스와 뱅킹이 융합된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시나몬'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선도 금융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 독일 베를린의 IFA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박람회로 꼽힌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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