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조동현 감독이 바라본 KT 상승세 “원래 우승후보였다”

울산/최창환 2023. 1. 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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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승후보였던 팀이다." 외국선수 교체 효과를 누리고 있는 KT 전력에 대한 조동현 감독의 견해였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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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원래 우승후보였던 팀이다.” 외국선수 교체 효과를 누리고 있는 KT 전력에 대한 조동현 감독의 견해였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KT는 재로드 존스, 레스터 프로스퍼 영입 후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정규리그 중반 이후 순위 싸움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현대모비스 역시 지난달 27일 맞대결에서 91-101로 패한 바 있다.

조동현 감독은 “국내선수 구성은 좋은 팀이었다. 기존 외국선수들의 영향력이 낮아 스타트가 안 좋았을 뿐, 원래 우승후보였던 팀이다. (KT)외국선수들이 50점하는 건 아니다. 외국선수들이 좋아서라기보단 그들로 인해 분위기, 수비력이 달라졌다. 승부처에서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외국선수들이 와서 국내선수들도 힘을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신 포워드들이 많은 상대인 만큼, 현대모비스는 선발 출전하는 신민석 외에 최진수도 활용할 계획이다. “(신)민석이가 잘해주면 (최)진수의 출전시간은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그래도 진수와 (이)우석이를 같이 투입하면 미스매치를 줄일 수 있다.” 조동현 감독의 말이다.

불안요소도 있다. 함지훈이 허벅지부상을 입은 후 경기력이 저하됐다. 조동현 감독은 이에 대해 묻자 “그래서 (장)재석이가 오랫동안 버텨줘야 한다. 오늘은 상황에 따라 (김)현민이도 투입할 것이다. 선수들이 수비에서 적극성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현대모비스 : 아바리엔토스 서명진 신민석 장재석 프림
KT : 정성우 한희원 양홍석 하윤기 프로스퍼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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