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1~2위 간 순위싸움’ KGC인삼공사-SK, 더 도망가느냐? 더 추격하느냐?

이수복 2023. 1. 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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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1~2위 간의 순위싸움이 펼쳐진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저희 라인업은 같다. 변준형, 아반도, 문성곤, 오세근, (오마리)스펠맨이 나간다. SK는 최준용이 가드 역할을 하고 치고 나간다. (김)선형이도 치고 나가는 빠른 농구를 한다. 최준용이 합류하고 나서 1번 이기고 1번 졌다. 스피드나 농구를 잘하는 선수들 상대하기 까다롭다. 매치상으로 뒤떨어진다고 생각 안 한다. 좋은 승부를 하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이 많이 느낄 것이다. 3경기 차이지만 언제 바뀔지 모른다. 순위싸움 하는 팀들이랑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 전 경기에서 흥분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가라앉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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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1~2위 간의 순위싸움이 펼쳐진다.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가 만난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KGC인삼공사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지난 3라운드에서는 경기 종료 전까지 접전 상황에서 렌즈 아반도(186cm, F)가 3개의 자유투 중 한 개를 놓치며 SK가 승리를 따냈다. 특히 자밀 워니(199cm, C)는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32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포스트에서 위력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은 양 팀은 이번 시즌에도 대권을 노리기 위해 현재 순위권 높은 곳에 있다. KGC인삼공사는 변준형(186cm, G), 문성곤(195cm, F), 오마리 스펠맨(206cm, F) 등 기존 주전 멤버에 김경원(198cm, C)과 정준원(193cm, F) 등 식스맨들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SK는 지난해 연말부터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에 있다. 4연승 기간 동안 최준용(200cm, F), 최부경(200cm, C), 워니 등 장신 라인업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여기에 김선형(187cm, G)의 장기인 트랜지션과 개인기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SK는 이번 경기를 잡아 선두 경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생각이다.

전희철 SK 감독은 “오늘은 1쿼터에 승부를 봐야 한다. 먼저 쓰는 것이다. 타이밍을 나중에 잡아야 한다. 스위치와 빅라인업을 사용하는데 바꿔버리면 할 건 없다. 일반 매치업에서 돌파할 수 있는 스페이싱이 나온다. 1쿼터에 안 떨어지면 선수들이 고전할 흐름이다. 1쿼터에 중요할 것이다. 빅라인업 전술을 쓰는데 모험성이 있다. (렌즈)아반도가 잘 터진다. 평균 3.7점 밖에 못하는데 우리랑 하면 평균 25점을 한다. 사활을 걸고 공격은 본능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스텝만 잘 채워달라 했다”고 경기 준비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지난 6일 수원 KT를 상대로 끌려 다니는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주전들이 빠진 사이에 경기 주도권을 빼앗긴 KGC인삼공사는 변준형이 경기 막판 3점슛으로 끝까지 추격했으나 승리를 놓쳤다. 5연승이 좌절된 KGC인삼공사는 최근 무섭게 올라오는 SK의 경기력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경쟁의 판도가 바뀔 수 있는 만큼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저희 라인업은 같다. 변준형, 아반도, 문성곤, 오세근, (오마리)스펠맨이 나간다. SK는 최준용이 가드 역할을 하고 치고 나간다. (김)선형이도 치고 나가는 빠른 농구를 한다. 최준용이 합류하고 나서 1번 이기고 1번 졌다. 스피드나 농구를 잘하는 선수들 상대하기 까다롭다. 매치상으로 뒤떨어진다고 생각 안 한다. 좋은 승부를 하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이 많이 느낄 것이다. 3경기 차이지만 언제 바뀔지 모른다. 순위싸움 하는 팀들이랑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 전 경기에서 흥분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가라앉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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