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포 놓치고 또 네덜란드 FW…“맨유 깜짝 영입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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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복귀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트 베르호스트(30, 베식타스)와 깜짝 놀랄만한 임대 계약에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그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수준에 만족하지 못했고 맨유와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리그에서 다시 한번 활약을 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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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복귀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트 베르호스트(30, 베식타스)와 깜짝 놀랄만한 임대 계약에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달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 후 팀을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를 찾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다. 앞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2억 파운드(약 3047억 원) 이상을 지출하면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재정이 제한되어 있다.
맨유의 선택은 임대다. 영구 영입으로만 품을 수 있는 우선순위 타깃들에서 눈을 돌려 임대 영입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 코디 각포를 노렸으나 최근 리버풀에 빼앗긴 가운데, 또 한 번 네덜란드 공격수를 눈독 들이고 있다. 번리 소속이지만 현재 베식타스에서 임대 중인 베르호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1월 1200만 파운드(약 182억 원)에 번리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적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치러진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제이 로드리게스와 동점골을 합작하며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8골과 4도움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월드컵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달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그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프리킥을 포함해 2골을 몰아치며 공격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맨유가 그의 합류를 원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베르호스트를 임대로 영입하는 것에 대해 번리와 논의를 마쳤다”라며 이어 “영입에 근접했다”라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르호스트 자신 또한 맨유행에 긍정적이다. ‘데일리 메일’은 “그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수준에 만족하지 못했고 맨유와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리그에서 다시 한번 활약을 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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