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유망했던 美 실리콘밸리 30대 CEO, 女화장실 바닥 엎드려 훔쳐보다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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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 스탠퍼드 대학을 나와 실리콘밸리에서 수중드론 관련 테크 기업을 운영하는 30대 최고경영자(CEO)가 여자화장실을 훔쳐보다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인사이더는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경찰이 지난 2일(현지시간) 여자 화장실에서 옆 칸 여성을 훔쳐본 혐의로 수중탐사 드론 개발업체 '시드론'의 에두아르도 모레노(35) CEO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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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 스탠퍼드 대학을 나와 실리콘밸리에서 수중드론 관련 테크 기업을 운영하는 30대 최고경영자(CEO)가 여자화장실을 훔쳐보다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인사이더는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경찰이 지난 2일(현지시간) 여자 화장실에서 옆 칸 여성을 훔쳐본 혐의로 수중탐사 드론 개발업체 ‘시드론’의 에두아르도 모레노(35) CEO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보도했다.
모레노는 한 빵집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화장실 칸막이 밑으로 여성을 훔쳐본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카페 화장실 안에 있다가 한 남성이 바닥에 머리를 박고 쳐다봤다며 911에 신고했다.
모레노는 자신의 범행이 발각되자 자신의 사진을 찍으려는 여성의 핸드폰을 빼앗아 바닥에 던지고 그 자리에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행인들이 그를 붙잡았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모레노는 샌타클래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고,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모레노는 자신이 석사 학위를 받은 스탠퍼드 산하 ‘로봇공학 AI(인공지능) 연구소’ 동료 연구원들과 함께 실리콘밸리에 시드론을 설립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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