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설 신의손, 친정 천안 유소년팀 코치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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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의 전설적인 골키퍼 신의손(63)이 친정 격인 충남 천안으로 돌아온다.
올해 K리그2(2부 리그)에 합류하는 천안시티FC는 18세 이하(U-18) 유스팀인 천안공고 선수들을 지도할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타지키스탄 출신 신의손은 1992년부터 2004년까지 K리그 일화천마, 천안일화, 안양LG, FC서울에서 뛰며 320경기에 출전해 357골만 허용하며 명성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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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천안시티FC 유소년 천안공고팀 골키퍼 지도
12년간 천안일화 등에서 320경기 출전 이력
천안시티FC 박남열 감독과 천안서 함께 뛰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의 전설적인 골키퍼 신의손(63)이 친정 격인 충남 천안으로 돌아온다.
올해 K리그2(2부 리그)에 합류하는 천안시티FC는 18세 이하(U-18) 유스팀인 천안공고 선수들을 지도할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신생팀 천안공업고등학교의 지휘봉은 조성용 감독이 잡는다.
골키퍼 코치는 선수시절 K리그 최고 골키퍼로 활약했던 발레리 사리체프(한국이름 신의손)가 맡는다.
타지키스탄 출신 신의손은 1992년부터 2004년까지 K리그 일화천마, 천안일화, 안양LG, FC서울에서 뛰며 320경기에 출전해 357골만 허용하며 명성을 날렸다.
2004년 현역 은퇴 후 안양LG, FC서울, 경남FC, 대교캥거루스, 한국 20세 이하 대표팀,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 부산아이파크, 이천대교, FC안양, 김해시청 등에서 코치직을 맡아 왔다.
신의손은 천안시티FC 성인팀 박남열 감독과 과거 일화천마 축구단 소속으로 연고지 천안에서 함께 뛰었던 인연이 있다.
러시아에 머물고 있는 신의손 코치는 전지훈련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천안시티FC U-18 유스팀인 천안공고는 오는 9일부터 경남 창녕과 제주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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