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ESG 반영한 미국 회계기준 번역본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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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 움직임,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에 기업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미국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을 추가적으로 국문으로 번역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금융위와 회계기준원은 지난해 11월 기업들이 지속가능성(ESG) 공시를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SASB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일부를 번역해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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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 움직임,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에 기업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미국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을 추가적으로 국문으로 번역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금융위는 기업들이 SASB 기준을 보다 원활히 적용할 수 있도록 이행입문서(SASB기준 적용 가이드라인)도 함께 번역해 제공한다.
금융위와 회계기준원은 지난해 11월 기업들이 지속가능성(ESG) 공시를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SASB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일부를 번역해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번역으로 총 40개의 산업별 기준에 대한 국문본이 제공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국문 번역본을 참고해 SASB 기준을 보다 충실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SASB 기준 추가 국문 번역본은 회계기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는 국문 번역을 통해 SASB 기준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기준 적용이 용이해짐에 따라 보다 신뢰성있고 충실한 지속가능성 공시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기업들의 자발적인 지속가능 공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위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지속가능성 정보 요구에 국내 기업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공시기준 제정 움직임 및 국내 ESG 공시 단계적 의무화에 기업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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