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방사선과 '방사선사 국가시험' 합격률 90%…전국 평균↑

동강대(총장 이민숙) 방사선과가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합격률 90%를 기록했다.

동강대 방사선과(학과장 류영환)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50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합격률 90%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75%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동강대 방사선과는 오는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신설학과지만 국가시험에서 뛰어난 성적을 자랑하며 보건의료 인재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동강대 방사선과는 학생들이 임상 현장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신 의료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산학연계 임상실습과 다양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방사선사 면허'를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방사성 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 등의 취득과 어학 교육, 장학금, 경진대회 등 다방면에서 학생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3년 교육과정을 마치고 졸업 후에는 ▲병·의원, 건강검진센터 ▲보건직 공무원 ▲원자력 관련 기관 ▲방사선 응용기술 분야 ▲생명과학 분야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동강대 방사선과 류영환 학과장은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신설학과지만 학생들이 국가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내실 있는 전공 수업과 국가시험 특강 등 학생들을 적극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방사선과는 오는 12일까지 2023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