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절 장보기 비용 전년比 상승…전통시장 23만원·대형마트 2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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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할 때 전통시장은 평균 22만8251원, 대형마트는 평균 27만9326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 14곳, 대형마트 7곳, 가락시장(가락몰) 등 총 22곳의 유통업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대형마트 명절 장보기 비용은 전년 대비 4.0%, 전통시장 명절 장보기 비용은 6.3%씩 상승했다.
평균 명절 장보기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8%가량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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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할 때 전통시장은 평균 22만8251원, 대형마트는 평균 27만9326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 14곳, 대형마트 7곳, 가락시장(가락몰) 등 총 22곳의 유통업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대형마트 명절 장보기 비용은 전년 대비 4.0%, 전통시장 명절 장보기 비용은 6.3%씩 상승했다. 평균 명절 장보기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8%가량 저렴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는 평균 19%, 축산물은 25%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반면 가공품(밀가루·부침가루 등)과 쌀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다.
품목별 조사 결과, 과일류(사과·배·감)와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 대비 안정세였다. 채소류(대파·애호박)와 수산물(오징어)은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공사는 대파와 애호박 등 일부 채소류는 최근 한파와 폭설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는 가격 변동 가능성이 높은 설날 성수품 특성을 고려해 공사 홈페이지에 주요 소비 품목 가격과 거래 동향을 설 명절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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