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KT, 미스 매치 유도-볼 없는 움직임 좋다” … 서동철 KT 감독, “아바리엔토스-프림 봉쇄가 중요하다”
손동환 2023. 1. 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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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스 매치 유도-볼 없는 움직임 좋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아바리엔토스-프림 봉쇄가 중요하다" (서동철 KT 감독)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KT가 미스 매치를 많이 낼 수 있는 팀이다. 그래서 (최)진수를 엔트리에 포함했다. (신)민석이와 출전 시간을 분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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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스 매치 유도-볼 없는 움직임 좋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아바리엔토스-프림 봉쇄가 중요하다” (서동철 KT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변화를 겪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령탑 교체. 팀을 18년 넘게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 변경했고, 수석코치였던 조동현이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팀의 강점(조직력)과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로스터의 성향(높은 에너지 레벨-스피드)을 살리려고 한다.
선수 보강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베테랑 가드인 이현민(174cm, G)이 은퇴했지만,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RJ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패스 센스와 공격력으로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게이지 프림(203cm, C)의 우직함 역시 현대모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들쭉날쭉한 면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단독 4위(16승 13패)로 떨어졌다. 다시 치고 나가려면, 상승세인 KT를 잡아야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KT가 미스 매치를 많이 낼 수 있는 팀이다. 그래서 (최)진수를 엔트리에 포함했다. (신)민석이와 출전 시간을 분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 후 “볼 없는 움직임도 좋다. 거기서 파생되는 걸 막아야 한다. 그리고 (함)지훈이가 LG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후 완전치 않다. (장)재석이가 버텨줬으면 한다. 재석이가 어렵다면, (김)현민이가 나올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바리엔토스-프림 봉쇄가 중요하다” (서동철 KT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변화를 겪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령탑 교체. 팀을 18년 넘게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 변경했고, 수석코치였던 조동현이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팀의 강점(조직력)과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로스터의 성향(높은 에너지 레벨-스피드)을 살리려고 한다.
선수 보강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베테랑 가드인 이현민(174cm, G)이 은퇴했지만,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RJ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패스 센스와 공격력으로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게이지 프림(203cm, C)의 우직함 역시 현대모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들쭉날쭉한 면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단독 4위(16승 13패)로 떨어졌다. 다시 치고 나가려면, 상승세인 KT를 잡아야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KT가 미스 매치를 많이 낼 수 있는 팀이다. 그래서 (최)진수를 엔트리에 포함했다. (신)민석이와 출전 시간을 분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 후 “볼 없는 움직임도 좋다. 거기서 파생되는 걸 막아야 한다. 그리고 (함)지훈이가 LG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후 완전치 않다. (장)재석이가 버텨줬으면 한다. 재석이가 어렵다면, (김)현민이가 나올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T는 현재 10개 구단 중 최상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KT는 2022~2023 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꼽혔다. 에이스인 허훈(180cm, G)이 군에 입대했지만, 포워드 라인이 두텁기 때문이다. 2옵션 외국 선수인 EJ 아노시케(201cm, F)의 득점력도 나쁘지 않았다.
또, KT는 개막 후 두 번째 경기에서 기적을 만들었다. 정성우(178cm, G)와 김동욱(195cm, F)이 4쿼터에 3점포를 연달아 꽂았고, 20점 차 가까이 밀렸던 KT는 85-83으로 역전승했다. 그렇게 개막 첫 승을 일궜다.
KT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았다. 하지만 KT는 가라앉았다. 준비했던 컬러(압박수비+빠른 공격 전환) 또한 보여주지 못했다. 7승 15패로 최하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외국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한 후, KT는 치고 나갔다. 6연승으로 13승 15패. 6위 전주 KCC(14승 15패)와 반 게임 차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개인기에 의한 플레이를 하는 게 아니라, 조직적인 플레이를 많이 한다. 공수 조직력 모두 10개 구단 중 가장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바리엔토스가 개인 능력을 많이 보여준다.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도 많이 한다. 프림의 골밑 장악 능력도 돋보인다. 두 선수를 얼마나 잘 막느냐가 숙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서동철 KT 감독
KT는 2022~2023 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꼽혔다. 에이스인 허훈(180cm, G)이 군에 입대했지만, 포워드 라인이 두텁기 때문이다. 2옵션 외국 선수인 EJ 아노시케(201cm, F)의 득점력도 나쁘지 않았다.
또, KT는 개막 후 두 번째 경기에서 기적을 만들었다. 정성우(178cm, G)와 김동욱(195cm, F)이 4쿼터에 3점포를 연달아 꽂았고, 20점 차 가까이 밀렸던 KT는 85-83으로 역전승했다. 그렇게 개막 첫 승을 일궜다.
KT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았다. 하지만 KT는 가라앉았다. 준비했던 컬러(압박수비+빠른 공격 전환) 또한 보여주지 못했다. 7승 15패로 최하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외국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한 후, KT는 치고 나갔다. 6연승으로 13승 15패. 6위 전주 KCC(14승 15패)와 반 게임 차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개인기에 의한 플레이를 하는 게 아니라, 조직적인 플레이를 많이 한다. 공수 조직력 모두 10개 구단 중 가장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바리엔토스가 개인 능력을 많이 보여준다.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도 많이 한다. 프림의 골밑 장악 능력도 돋보인다. 두 선수를 얼마나 잘 막느냐가 숙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서동철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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