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물류센터서 야간근무 60대 사망…부검 예정
김예림 2023. 1. 8. 13:27
오늘(8일) 오전 5시 13분쯤 인천 서구 쿠팡물류센터 화장실에서 60대 남성 A씨가 쓰러져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야간 근무자인 A씨는 이날 오전 4시까지 택배 물류작업을 하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조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휴게실에서 쉬던 중 화장실에 갔다가 쓰러졌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동료에게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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