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르면 3월에 인도 내 첫 애플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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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르면 올해 3월 인도 뭄바이에 첫 애플스토어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FT는 "일반적으로 애플스토어는 최소 1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주력 매장일 경우 최대 1000명이 일한다"며 "인도에 올라온 12개 직무 관련 공고는 수백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당시 팀 쿡은 "소매 판매를 프랜차이즈 파트너에게 맡기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며 "이듬해 인도에 애플스토어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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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르면 올해 3월 인도 뭄바이에 첫 애플스토어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이지만, 아직 애플스토어는 없다.
7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인도에서 소매점 직원 채용공고를 냈다. 애플 채용 페이지에 올라온 모집 직군은 기술 전문가, 비즈니스 전문가, 고위 관리자, 매장 등 12가지 직무로 이 중 상당수는 소매 판매에 집중돼 있다.
FT는 “일반적으로 애플스토어는 최소 1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주력 매장일 경우 최대 1000명이 일한다”며 “인도에 올라온 12개 직무 관련 공고는 수백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링크트인에 따르면 애플은 이미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에서 최소 5명의 매장 직원을 고용했다. 한 명은 고객을 대면하는 역할인 ‘리드 지니어스(Lead Genius)’라는 직함을 달고 있으며, 다른 한 명은 선임 관리자(senior manager)로 명시돼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0년 2월 애플의 인도 매장 오픈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팀 쿡은 “소매 판매를 프랜차이즈 파트너에게 맡기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며 “이듬해 인도에 애플스토어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2020년 말 인도에서 온라인 매장은 열었지만, 오프라인 매장은 열지 못했다.
FT는 “애플이 중국에 집중된 제조시설을 다각화하려는 시점이라 이번 시도는 중요하다”며 “공급망 전문가들은 애플이 아이폰 칩 설계부터 애플스토어 소매 점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측면을 통제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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