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포지션 가능"…'최강야구' 천군만마 이대호 '4번 타자' 낙점
조연경 기자 2023. 1. 8. 13:24
이대호가 팀에 합류하자마자 4번 타자로 낙점 됐다.
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원광대학교의 1차전 경기가 진행된다.
앞서 이대호는 프로 선수 은퇴 한 달만에 최강 몬스터즈에 합류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일명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리며 은퇴 시즌에 타율 3할 2푼을 기록했던 그는 현역 프로 선수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상황이다.
이대호의 합류에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다 오라고 해”라며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기뻐했다. 이대호 역시 “(포지션) 다 가능합니다. 준비 잘해왔습니다”라며 듬직한 포부로 최강 몬스터즈의 사기를 북돋는다.
최강 몬스터즈에 새로 부임한 김성근 감독도 이러한 이대호의 능력을 인정, 첫 경기에 4번 타자로 기용하는 믿음을 보여준다. 모두의 기대와 관심 속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이대호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진가를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이대호 합류에 불편한 사람도 있었으니, 바로 '마산 닉쿤' 지석훈이다. 약 한 달 째 최강 몬스터즈에서 정규직 전환을 꿈꾸며 구슬땀 흘리고 있는 지석훈이 이대호 합류에 가장 큰 피해자가 된다고. 그 내막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화장품 유통기한'에 대한 모든 것|뉴썰
- 37년 전 바다에 던진 '유리병 편지'…기적처럼 돌아왔다
- 카카오 보상에 숨겨진 '유료 가입' 꼼수?…소비자 분통
- '멕시코 마약왕' 아들 체포 과정서 최소 29명 숨져
- 손석희 전 앵커와 '그알' 출신 제작진의 만남…JTBC '세 개의 전쟁'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