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본격화…북구·달성군 유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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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북구와 달성군이 유치 의사를 나타냈다.
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농수산물도매시장 '확장 재건축'과 '이전 신축'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 시장을 이전해 신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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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북구와 달성군이 유치 의사를 나타냈다.
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농수산물도매시장 '확장 재건축'과 '이전 신축'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 시장을 이전해 신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시는 최근 대구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이전 후보지 추천을 받았다.
북구는 도매시장 종사자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시장 상인들이 인근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만약에 북구가 그린벨트를 풀어서 그 자리에 시장이 들어선다면 최고의 방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지역 균형 발전, 향후 시설 및 부지 확장성이 높다는 측면 등을 강조했다.
도매시장 상인은 "달성군으로 선정이 된다면 도로를 확장해 빠르게 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겠다"면서 "대구시가 상인들을 모아 공청회를 연다고 했으니 그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에 대한 교류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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