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 CES서 클라우드 통합 관리 위한 `스마트DX솔루션` 선봬

나무기술의 CES 2023 전시부스 모습. 나무기술 제공

나무기술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가, 자사 CMP(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스마트DX솔루션'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DX솔루션'은 IaaS(서비스형 인프라), PaaS(서비스형 플랫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통합 관리·감시·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의 가상화·클라우드, MSA(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및 자동화 도입을 도울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DX(디지털전환) 기술을 집약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나무기술에 따르면 '스마트DX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 관리·운영 제품으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 △웹GUI(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 기반 사용편의성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상세 모니터링 기능 등이 특징이다.

VM(가상머신)을 만드는 오픈스택, 컨테이너를 생성하는 도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쿠버네티스 등을 모두 포함, 다양한 오픈소스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설치·배포·운영을 자동화해 민첩성을 높일 수 있게 해준다. SaaS 영역에선 데이터 레이크와 데이터 브로커 등을 분석하고 수집된 빅데이터를 처리, 그래프 데이터를 추출하는 그래프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사용중인 SaaS 솔루션도 연동해 통합관리 가능하다.

이번 CES 2023에서 나무기술은 관람객들이 IaaS, PaaS, SaaS 통합 운용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DX솔루션' 부스를 구성했다. 참관객들이 통합된 클라우드 서비스 운용과 모니터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별로 다른 벤더와 플랫폼·솔루션으로 인해 고객은 운영·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는다. 문제 발생 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워 많은 시간과 노력을 소모해야 한다"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해 관리하고, 문제 원인을 파악하기 쉽게 서비스 간 연관성을 추적·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스마트DX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