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WKBL 올스타전… 신지현 “밤새 춤 연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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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까지 춤연습 했습니다."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생에 처음으로 팬투표 1위에 오른 하나원큐 신지현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지현은 "올스타전인 만큼 '닥치고 공격'만 할 수 있는 선수들을 골랐다"며 "올스타전이기 때문에 그렇게 뽑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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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까지 춤연습 했습니다.”
신지현은 “특별한 세리머니를 준비했다”며 “전날 밤늦게까지 춤 연습도 했다”며 웃었다.
팬투표 1위로 핑크스타팀 주장을 맡은 신지현은 올스타전에서 손발을 맞춰 볼 선수를 직접 선발했다. 신지현은 “올스타전인 만큼 ‘닥치고 공격’만 할 수 있는 선수들을 골랐다”며 “올스타전이기 때문에 그렇게 뽑았다”고 설명했다. 함께 뛰게 돼서 기대되는 선수로 신지현은 “김소니아 선수와 함께 뛰는 게 가장 기대된다”며 “소니아 언니가 저를 예뻐해 주고, 저도 소니아 언니를 좋아하는데 같이 에너지 넘치게 뛰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소희는 팀 구성에 대해 “1라운드에서는 연륜을 보고 뽑았고, 2라운드에서는 젊은 선수를 선발했다”며 “젊음과 연륜이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 블루스타를 꼭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이소희는 “(배)혜윤 언니와 함께 경기하게 돼서 좋다”며 “워낙 까다로운 선수인데 같은 팀에서 만나면 어떻게 맞춰나갈지 가늠이 안 돼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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